해외 IT 컨퍼런스에 가는 개발자, 네트워킹 영어는 무엇부터 준비하나요?
파워잉글리쉬 편집팀 · 작성 · 수정
해외 IT 컨퍼런스에서 개발자가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은 발표장이 아니라 커피 브레이크·부스·밋업 같은 쉬는 시간 대화예요. 30초 자기소개, 상대에게 던질 질문 다섯 개, 대화를 끝내고 연락처를 주고받는 말 세 가지만 입에 붙여 가도 처음 보는 사람과 몇 분은 이야기를 이어 갈 수 있어요. 출국 6주 전부터 1:1 수업에서 역할극으로 연습하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요.
- 발표는 슬라이드와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지만, 쉬는 시간 대화는 그 자리에서만 생겨요
- 기술 용어보다 '무슨 일을 하는지 쉬운 말로 설명하기'가 더 자주 필요해요
- 준비할 것: 30초 자기소개, 질문 다섯 개, 끼어들기·빠져나오기 말, 발표자에게 할 질문
개발자는 해외 컨퍼런스에서 어떤 영어가 가장 어렵나요?
발표를 알아듣는 것보다 쉬는 시간에 처음 보는 사람과 말을 트는 게 더 어려워요. 발표는 기술 용어가 많아도 슬라이드가 있고, 끝나면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는 행사도 많아요.
반면 커피 브레이크, 스폰서 부스, 저녁 밋업에서는 아무 도움 없이 바로 말해야 해요. 이때 '무슨 일 하세요?'에 답하고, 상대에게 질문을 돌려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끝내는 말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웃기만 하다가 자리를 뜨게 돼요.
개발자는 코드나 문서를 영어로 읽는 데 익숙한 분이 많아요. 그래서 읽기·듣기에 비해 말하기가 한참 뒤처진 상태로 출국하는 경우가 흔해요. 준비는 이 차이를 줄이는 쪽으로 잡으면 돼요.
30초 자기소개는 어떻게 만들어 두나요?
이름·회사, 하는 일, 이 행사에 온 이유 세 줄이면 돼요. 직함보다 '무엇을 만드는지'를 쉬운 말로 말하는 게 대화를 잇기 좋아요.
예를 들어 'backend engineer'라고만 하면 상대가 더 물어볼 게 없어요. 'I work on the payment system for a food delivery app in Korea.'처럼 서비스를 붙이면 상대가 'Oh, how many orders do you handle?' 같은 질문을 꺼내기 쉬워요.
온 이유는 오늘 들은 세션이나 관심 있는 주제로 말하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 쉬워요. 아래 문장에서 괄호만 내 상황으로 바꿔 소리 내어 연습해 보세요.
30초 자기소개 틀 (괄호만 바꿔 쓰기)
| 순서 | 영어 문장 | 우리말 뜻 |
|---|---|---|
| 인사·이름 | Hi, I'm (Minsu). I'm a (backend developer) at (a fintech startup) in Seoul. | 안녕하세요, 민수예요. 서울 핀테크 스타트업 백엔드 개발자예요. |
| 하는 일 | I mostly work on (our payment API). | 주로 결제 API를 맡고 있어요. |
| 온 이유 | I came here to learn more about (observability). | 옵저버빌리티를 더 알고 싶어서 왔어요. |
| 질문 돌리기 | How about you? What brings you here? | 그쪽은요? 어떻게 오셨어요? |
마지막에 꼭 질문을 돌려주세요. 자기소개가 길어지는 것보다 상대가 말할 차례를 주는 게 대화를 오래 이어 줘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 때는 무엇을 물어보나요?
방금 들은 세션, 상대가 쓰는 기술, 상대 회사 이야기 순서로 물어보면 무난해요. 같은 행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공통 화제라서 처음 한마디는 세션 이야기가 가장 쉬워요.
질문은 '예·아니요'로 끝나지 않는 쪽이 좋아요. 'Did you like the talk?'보다 'What did you think of the talk?'가 대화를 더 길게 만들어 줘요.
상대가 말하는 동안 'That makes sense.', 'Interesting, how did you handle that?'처럼 맞장구와 꼬리 질문을 넣으면, 내가 길게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이어져요.
- 세션 이야기: Which talk did you like the most so far?
- 의견 묻기: What did you think of the keynote this morning?
- 기술 이야기: What's your stack at work?
- 회사 이야기: What does your team work on?
- 경험 묻기: Have you tried (Kubernetes) in production? How was it?
대화에 끼어들고 빠져나올 때는 뭐라고 하나요?
끼어들 때는 'Mind if I join you?', 빠져나올 때는 'It was great talking to you.' 한 문장씩만 외워 두면 돼요. 이 두 문장이 없어서 대화에 못 끼거나, 끝낼 때를 놓쳐 어색하게 서 있는 경우가 많아요.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대화가 몇 분 만에 끝나고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가는 게 자연스러워요. 먼저 끝내도 실례가 아니에요.
연락처는 'Can I connect with you on LinkedIn?'처럼 쓰는 서비스를 직접 말하면 쉬워요. 명함을 주고받는 문화가 덜한 행사도 있어서 휴대폰으로 바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요.
끼어들기·마무리·연락처 문장
| 장면 | 영어 문장 | 우리말 뜻 |
|---|---|---|
| 끼어들기 | Mind if I join you? I heard you talking about (Rust). | 같이 얘기해도 될까요? 러스트 얘기하시는 걸 들었어요. |
| 못 알아들었을 때 | Sorry, could you say that again? It's a bit loud here. | 죄송해요, 다시 말해 주시겠어요? 여기가 좀 시끄러워서요. |
| 빠져나오기 | It was great talking to you. I'm going to grab another coffee. | 얘기 즐거웠어요. 커피 한 잔 더 가져올게요. |
| 연락처 | Can I connect with you on LinkedIn? | 링크드인으로 연결해도 될까요? |
| 다음 약속 | Are you going to the meetup tonight? Maybe I'll see you there. | 오늘 밤 밋업 가세요? 거기서 또 봬요. |
행사장은 시끄러워서 원어민끼리도 자주 되물어요. 다시 말해 달라고 하는 건 어색한 일이 아니에요.
발표가 끝나고 질문할 때는 어떻게 말하나요?
'Thanks for the talk.'로 시작하고, 질문은 한 문장으로 짧게 하는 게 좋아요. 질의응답 시간은 짧아서 배경 설명을 길게 하면 질문이 묻혀요.
질문을 미리 종이에 한 줄로 적어 두고, 발표 중에 들은 단어를 하나 넣어서 말하면 발표자가 바로 알아들어요. 마이크 앞이 부담스러우면 발표가 끝난 뒤 무대 옆에서 따로 물어봐도 돼요.
따로 물어볼 때는 'I really liked the part about (caching). Can I ask a quick question?'처럼 어느 부분이 좋았는지 먼저 말하면 대화가 부드럽게 시작돼요.
- 질문 시작: Thanks for the talk. I have a quick question about (the migration).
- 규모 묻기: How big was the team that worked on this?
- 선택 이유: Why did you choose (Go) over (Java)?
- 다시 한다면: If you did it again, what would you do differently?
- 자료 묻기: Will the slides be shared after the conference?
출국 6주 전부터는 어떻게 연습하면 되나요?
앞 2주는 자기소개와 내 일 설명, 가운데 2주는 질문과 맞장구, 마지막 2주는 역할극으로 잡으면 돼요. 기술 용어는 이미 아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은 말로 꺼내는 연습에 쓰는 게 좋아요.
1:1 수업에서는 강사에게 행사장에서 만난 다른 나라 개발자 역할을 부탁하세요. 강사가 내 대답에 꼬리 질문을 계속 던지게 하면, 실제 쉬는 시간 대화와 가장 비슷해져요.
출국 날짜가 가까워지면 남은 수업을 앞당겨 하루에 여러 번 몰아 듣는 방법도 있어요. 마지막 주에 역할극을 여러 번 반복하고 가면 첫날 첫 대화가 훨씬 편해요.
내 일 설명은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알아듣게 한 번, 개발자에게 한 번, 두 가지로 만들어 두세요. 행사장에는 기획자·영업·채용 담당자도 많아요.
파워잉글리쉬로 컨퍼런스 영어를 준비할 수 있나요?
네. 비즈니스·프리토킹·영어스피치 과정 중 맞는 것을 고르면 되고, 과정과 상관없이 수강료는 같아요. 쉬는 시간 대화 연습은 프리토킹, 발표 질문 연습은 영어스피치나 비즈니스 과정과 잘 맞아요.
기본은 같은 강사가 계속 맡는 고정 담임제라서, 6주 동안 내 자기소개와 업무 설명을 한 강사가 계속 다듬어 줘요. 매 수업 뒤 카카오톡으로 그날 틀린 표현을 정리해 보내 주고, 전화영어는 수업 녹음 파일을 2주 동안 보관해 줘요.
3개월 등록 기준 월 수강료는 전화 20분 주3회 117,800원, 화상 25분 주3회 111,150원, 화상 25분 주5회 125,400원이에요. 수업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들을 수 있어서 야근이 잦은 개발자도 시간을 맞추기 쉬워요.

해외 IT 컨퍼런스 출국 전 6주 네트워킹 영어 계획표
주차마다 할 일과 수업에서 강사에게 부탁할 말을 적었어요. 주3회 수업 기준이에요.
| 주차 | 목표 | 수업에서 할 것 | 혼자 할 것 |
|---|---|---|---|
| 1주 | 30초 자기소개 완성 | 자기소개를 말하고 강사에게 어색한 표현 고쳐 달라고 하기 | 고친 자기소개를 하루 세 번 소리 내어 읽기 |
| 2주 | 내 일을 쉬운 말로 설명하기 | 개발자가 아닌 사람에게 설명하듯 말하고 질문 받기 | 내 서비스 설명을 두 가지 버전으로 적기 |
| 3주 | 질문 다섯 개 입에 붙이기 | 강사에게 내가 먼저 질문하고 꼬리 질문 이어 가기 | 세션 일정표를 보고 관심 주제 세 개 고르기 |
| 4주 | 맞장구와 되묻기 | 강사가 빠르게 말하고 나는 되묻기·맞장구만 하기 | 발표 영상 하나 보고 질문 한 줄 적기 |
| 5주 | 끼어들기·마무리 역할극 | 커피 브레이크 장면 역할극 처음부터 끝까지 | 녹음 다시 듣고 멈춘 곳 적기 |
| 6주 | 실전 리허설 | 남은 수업 당겨 듣기로 역할극 여러 번 반복 | 자기소개·질문 목록을 휴대폰 메모에 정리 |
자주 묻는 질문
컨퍼런스 영어, 발표를 다 못 알아들으면 어떡해요?
해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기소개는 얼마나 길게 해요?
기술 용어는 아는데 말이 안 나와요. 뭘 연습해야 해요?
네트워킹 대화를 끝낼 때 뭐라고 해요?
발표자에게 질문할 때 영어로 어떻게 시작해요?
컨퍼런스 가기 전 얼마나 준비해야 해요?
전화영어랑 화상영어 중 뭐가 컨퍼런스 준비에 나아요?
개발자용 영어 과정이 따로 있어요?
파워잉글리쉬 수강료는 얼마예요?
확인한 자료
- 파워잉글리쉬 공식 홈페이지 · 2026-09-2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