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영재원 면접: 부모는 묻고 기다리고, 고치는 건 강사에게 맡기세요
파워잉글리쉬 편집팀 · 작성 · 수정
영어 영재원 면접을 앞둔 초등 고학년이라면 집에서 부모가 모의 면접을 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연습이 돼요. 부모는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되고, 질문 카드를 읽어 주고 시간을 재고 끝까지 기다려 주는 역할만 하면 돼요. 문법과 발음을 고치는 일은 강사에게 맡기고, 부모는 '첫 문장을 바로 시작하는지, 이유를 붙이는지, 모르는 질문에 되묻는지'만 보세요.
- 부모 역할은 질문하기·기다리기·기록하기 세 가지예요. 중간에 고쳐 주지 않아요
- 질문 카드는 나에 대해·경험·의견·상상·그림 보고 말하기로 나눠 섞어 뽑아요
- 영재원마다 면접 방식이 달라요. 모집 요강부터 보고 카드를 맞추세요
부모가 집에서 영어 영재원 모의 면접을 해 줘도 되나요?
네, 부모가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충분히 해 줄 수 있어요. 집 모의 면접에서 부모가 할 일은 질문을 읽어 주고, 아이가 답하는 동안 기다리고, 끝난 뒤 몇 가지를 적어 두는 것뿐이에요.
어려운 건 '고쳐 주고 싶은 마음'을 참는 일이에요. 아이가 말하는 중에 문법을 고치면 아이는 다음부터 말을 줄이게 돼요. 틀린 문장은 적어 두었다가 강사 수업에서 다루면 돼요.
아래처럼 부모와 강사의 일을 나눠 두면 집 연습이 훨씬 편해져요.
집 모의 면접에서 부모가 할 일과 강사에게 맡길 일
| 부모가 할 일 | 강사에게 맡길 일 |
|---|---|
| 질문 카드 읽어 주기 | 문법·발음 고치기 |
| 답할 때까지 기다리기 | 더 자연스러운 표현 알려 주기 |
| 첫 문장까지 걸린 시간 보기 | 꼬리 질문으로 답 늘리기 |
| 막힌 질문 적어 두기 | 막힌 질문을 다시 연습하기 |
| 끝나고 잘한 점 하나 말해 주기 | 주마다 나아진 점 짚어 주기 |
면접 방식(개인·그룹, 한국어·영어 비율 등)은 영재원마다 달라요. 지원하는 곳의 모집 요강을 먼저 확인하세요.
질문 카드는 어떻게 만들고 쓰나요?
질문을 다섯 갈래로 나눠 카드에 적고, 매번 섞어서 서너 장만 뽑으세요. 순서가 매번 같으면 아이가 답을 순서대로 외워 버려요. 카드를 뽑는 방식이면 실제 면접처럼 무슨 질문이 나올지 몰라요.
다섯 갈래는 나에 대해, 경험, 의견, 상상, 그림 보고 말하기예요. 아래 결과물에 갈래별 질문을 모아 두었으니 그대로 오려 써도 돼요. 부모는 영어 질문만 읽으면 되고, 발음이 걱정되면 우리말 뜻을 먼저 말한 뒤 영어로 읽어 줘도 괜찮아요.
그림 보고 말하기는 집에 있는 사진이나 그림책 한 장면을 쓰면 돼요. 글자가 적은 장면이 좋아요.
한 번에 서너 장, 10분 안쪽으로 끝내세요. 길게 하면 아이가 지쳐서 오히려 말이 줄어요. 일주일에 두세 번, 짧게 여러 번이 나아요.
아이 답을 들을 때 부모는 무엇을 보면 되나요?
문법이 맞는지보다 '말을 이어 가는 힘'을 보세요. 첫 문장을 바로 시작하는지, 이유를 붙이는지, 예를 드는지, 모르는 질문에 되묻는지가 부모도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에요.
체크는 맞다·아니다로만 해도 충분해요. 매번 같은 걸 보다 보면, 주마다 어느 쪽이 나아지고 어느 쪽이 그대로인지 자연스럽게 보여요. 이 기록을 강사에게 보여 주면 수업에서 무엇을 더 할지 정하기 쉬워요.
- 첫 문장: 질문을 듣고 오래 멈추지 않고 첫 문장을 시작했나요?
- 이유: because 나 That's why 처럼 이유를 붙였나요?
- 예시: For example 이나 Once, I… 처럼 내 경험을 넣었나요?
- 되묻기: 모르는 질문에 Could you say that again? 처럼 다시 물었나요?
- 마무리: 답을 끝낼 때 문장을 끝까지 말하고 멈췄나요?
- 목소리·눈: 들리는 크기로, 듣는 사람을 보며 말했나요?
아이가 막히거나 속상해할 때 부모는 어떻게 하나요?
막히면 정답을 알려 주지 말고, 질문을 쉽게 바꿔 다시 물어 주세요. 'Why do you like it?' 에서 막히면 'Is it fun? Is it easy?' 처럼 예·아니요로 답할 수 있게 낮춰 주는 거예요. 한 번 입이 열리면 다시 길게 말하기 쉬워요.
아이가 속상해하면 그날은 거기서 멈추세요. 모의 면접이 싫어지면 다음부터 연습 자체를 피하게 돼요. 끝날 때는 꼭 잘한 점을 하나 구체적으로 말해 주세요. '오늘 예를 들어 말한 거 좋았어'처럼요.
부모가 쓰기 좋은 영어 말 몇 개를 아래에 모았어요. 아이에게 말을 이어 가게 해 주는 말들이에요.
- Take your time. — 천천히 해도 돼.
- Can you tell me more? — 조금 더 말해 줄래?
- Why do you think so? — 왜 그렇게 생각해?
- Can you give me an example? — 예를 하나 들어 줄래?
- Good try. Let's do one more. — 잘했어. 하나만 더 해 보자.
외운 답처럼 들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문장을 통째로 외우지 말고, 답에 넣을 '내 이야기 재료'만 정해 두세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책' 질문이라면 책 이름, 좋아하는 이유 하나, 기억나는 장면 하나만 정해 두고 문장은 그때그때 만들게 해요.
외운 답은 질문이 조금만 바뀌어도 쓸 수 없어요. 'What's your favorite book?' 대신 'Tell me about a book that changed you.' 가 나오면 막히죠. 재료만 정해 두면 질문이 달라져도 같은 재료로 답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가 영어로 말한 답을 녹음해서 같이 들어 보는 것도 좋아요. 외운 듯 빠르고 단조로운 부분이 아이 귀에도 들려요.
- 외운 답: My favorite book is Harry Potter because it is very interesting and exciting.
- 재료로 만든 답: I like Wonder. The main character looks different, but he's really brave. I thought about how I treat new kids at school. — 『원더』를 좋아해요. 주인공은 생김새가 다르지만 정말 용감해요. 학교에 새로 온 친구를 내가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해 봤어요.
- 틀리기 쉬운 말: It makes me to think(X) → It makes me think.(O) — make 뒤에는 to 없이 동사를 바로 써요
강사 수업과 집 연습은 어떻게 나누면 좋나요?
강사 수업에서 새 질문과 고친 표현을 익히고, 집에서는 그걸 카드로 다시 꺼내 보는 순서가 좋아요. 화·목 수업이면 수·금이나 주말에 집 모의 면접을 한 번씩 하는 식이에요.
얼굴을 보고 말하는 면접이라 화상영어가 잘 맞아요. 파워잉글리쉬 화상영어는 25분 수업이고, 줌에서 원하면 녹화해 아이와 같이 다시 볼 수 있어요. 주니어 전용 교재가 34권(기초·중급·고급·프리토킹·토론 각 6권, 영자신문 4권) 있고, 과정은 영어인터뷰·사진묘사·디베이트·영어스피치 등에서 고를 수 있어요. 어떤 과정을 골라도 수강료는 같아요.
면접 날짜가 가까우면 남은 수업을 앞당겨 하루 여러 번 들을 수 있어요. 학원 일정과 겹치는 날은 셀프 스케줄 변경으로 시간을 옮기면 돼요.
면접 준비용 수업과 집 연습 나누기 예시 (파워잉글리쉬, 3개월 등록 기준 월 수강료)
| 수업 설정 | 월 수강료 | 집 모의 면접 | 이런 아이에게 |
|---|---|---|---|
| 화상 25분 주2회 (화·목) | 100,700원 | 주 2~3회, 10분씩 | 학원 일정이 빡빡한 아이 |
| 화상 25분 주3회 (월·수·금) | 111,150원 | 주 2회, 10분씩 | 말하기를 막 늘리는 아이 |
| 화상 25분 주5회 | 125,400원 | 주말 1회 | 면접이 한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이 |
파워잉글리쉬 CRM 기준(2026-09-28), 3개월 등록 5% 할인이 반영된 월 수강료예요. 수업 가능 시간은 아침 6시~밤 12시예요.

파워잉글리쉬는 어떤 아이에게 맞고, 어떤 경우엔 안 맞나요?
맞는 아이: 영어를 읽고 쓰는 건 되는데 말로 이어 가는 게 약한 초등 고학년, 집 연습과 수업을 번갈아 하며 꾸준히 말할 기회가 필요한 아이예요. 기본은 같은 강사가 계속 맡는 고정 담임제라, 아이의 관심사와 약한 질문 유형을 강사가 알고 이어 가요. 수업이 끝나면 카카오톡으로 그날 틀린 표현이 정리돼 와서 부모도 볼 수 있어요.
안 맞는 경우: 영재원 선발에 서류·지필 평가가 함께 있다면 그 준비는 따로 해야 해요. 또 면접이 영어보다 탐구 과제나 수학·과학 사고력 중심이라면 영어 말하기 수업만으로는 부족해요. 수업이 합격을 보장하지도 않아요.
무료 레벨테스트(15만 원 상당 1:1 레벨진단)에서 영재원 면접을 준비한다고 말하면, 아이 수준에 맞는 과정과 교재를 같이 정할 수 있어요.
집에서 쓰는 영어 영재원 모의 면접 질문 카드
한 줄이 카드 한 장이에요. 오려서 섞은 뒤 서너 장씩 뽑아 쓰세요. 부모는 영어 질문만 읽어 주면 돼요.
| 갈래 | 영어 질문 | 우리말 뜻 | 답에 넣을 재료 |
|---|---|---|---|
| 나에 대해 | Can you introduce yourself? | 자기소개 해 줄래요? | 이름·학년, 좋아하는 것 하나, 요즘 하는 일 하나 |
| 나에 대해 | Why did you apply here? | 왜 지원했어요? | 배우고 싶은 것 하나, 그렇게 생각한 계기 |
| 나에 대해 | What are you good at? | 잘하는 게 뭐예요? | 잘하는 것 하나, 그걸 보여 준 일 |
| 나에 대해 | What do you do in your free time? | 쉬는 시간엔 뭐 해요? | 취미 하나, 언제·누구와 |
| 경험 | Tell me about a book you enjoyed. | 재미있게 읽은 책 이야기해 줘요. | 책 이름, 좋은 이유, 기억나는 장면 |
| 경험 | Tell me about a time you solved a problem. | 문제를 해결한 적 이야기해 줘요. | 무슨 일, 내가 한 것, 결과 |
| 경험 | What was the hardest thing you've learned? | 배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 무엇을, 왜 어려웠는지, 어떻게 했는지 |
| 경험 | Tell me about a trip you remember. | 기억나는 여행 이야기해 줘요. | 어디, 누구와, 기억나는 일 하나 |
| 의견 | Should students use phones at school? | 학교에서 휴대폰을 써도 될까요? | 내 생각, 이유 하나, 예 하나 |
| 의견 | Is it better to study alone or with friends? | 혼자 공부가 좋아요, 친구와가 좋아요? | 고른 쪽, 이유, 내 경험 |
| 의견 | What rule would you change at your school? | 학교 규칙 하나를 바꾼다면? | 바꿀 규칙, 이유, 바꾸면 좋아질 점 |
| 상상 | If you could meet anyone, who would it be? | 누구든 만날 수 있다면 누구? | 사람, 묻고 싶은 것 하나 |
| 상상 | If you could invent something, what would it be? | 무엇이든 발명한다면? | 발명품, 쓰는 법, 도움이 될 사람 |
| 상상 | What will your life be like in twenty years? | 20년 뒤 내 삶은 어떨까요? | 하는 일, 사는 곳, 이유 |
| 그림 보고 말하기 | What can you see in this picture? | 이 그림에서 무엇이 보여요? | 사람·장소·하는 일 순서로 |
| 그림 보고 말하기 | What do you think will happen next? | 다음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 내 짐작, 그렇게 생각한 이유 |